식약청, 병의원 등 타미플루·리렌자 부작용 보고 요청
급격히 늘어난 사용량으로 부작용 인지 필요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종플루가 확산됨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타미플루와 리젠자에 대한 부작용 파악에 본격 나섰다.
10일 식약청에 따르면 모든 의약품은 사용빈도가 늘어날수록 부작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를 인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타미플루와 리젠자의 경우 신종플루 확산으로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각 보건단체를 비롯해 병의원, 약국 등에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의약품 부작용 적극보고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약국과 제약업체의 경우 부작용 보고가 의무화 돼 있지만 의료기관의 경우 의무화가 돼 있지 않아 공문을 통해 적극 동참을 당부한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부작용 보고 요청 공문은 단기간에 대량처방되고 있는 타미플루 등의 부작용을 인지해 의약품을 정확히 평가하고 이를 다시 정보제공하기 위한 취지다"며 "신종플루 치료에 있어 일선에 있는 의료기관의 협조가 없으면 의약품을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