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공포’ 시대 월별 건강관리 수칙
“9월엔 대장, 10월엔 전립선 조심해야”


“이런 때일수록 건강을 챙겨라!”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 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건강을 체크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때다.

국가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비즈니스맨들이라면 두말할 나위 없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조언을 통해 1년 365일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비즈니스맨 월별 건강관리 수칙’을 공개한다.


1 January - 조기 건강검진
새해 첫 달에 할 일은 조기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다. 효과적이면서 저렴하게 검진을 받아볼 수 있는 곳이 많다.

매년 또는 격년으로 실시하기에 형식적이고 별 의미 없는 검진으로만 취급하지 말고 검진 해당자는 빠짐없이 꼭 검진을 받아야 한다.

생활습관병이나 암 발생비율이 높은 40대 후반부터는 두부·흉부·요추 등에 대한 CT 촬영과 위 및 대장내시경 검사, 췌장기능 검사, 동맥경화 검사 등이 필요하다.


2 February - 자녀 건강관리
자녀들이 졸업과 입학을 준비하는 시기다.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질환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영양장애, 성장발육장애, 피부질환, 이비인후과질환, 정형외과적 질환, 부인과질환, 심리 및 정신 장애, 약물남용, 각종 사고 등 다양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무월경, 월경과다, 생리통, 유방질환 등 부인과적 질환을 눈여겨봐야 한다.


3 March - 예비부부 건강검진
결혼 시즌이다.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춰지면서 불임이나 고위험 임신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신부가 건강진단을 받을 때 필수적인 진단 항목에는 결핵, 당뇨, 풍진, 빈혈, 간염, 성병, 혈액형 검사 등이 있다. 예비신부는 임신이 가능한지 여부를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4April - 근골계질환 주의
상큼한 계절에 근골격계질환을 조심해야 할 시기다. 대표적인 근골격계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과 골다공증이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인구의 1% 정도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주로 30~40대에서 80%의 환자가 발병하며 여자가 남자보다 3배 정도 더 많다.


5 May - 가정의 달 효도 검진
효도선물로 건강검진권을 드려도 좋을 듯싶다. 노인병의 특성은 그 증상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

열이 안 나는 염증, 복통 없는 맹장염, 증상 없는 갑상선기능항진 등으로 인해 발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자칫 오진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노인을 위한 검진에는 기초적인 청력, 혈압, 당뇨, 고지혈증뿐 아니라 B형간염, 통풍, 안압, 안저검사, 체성분 측정, 영양상담 등이 포함된다.


6 June - 신록의 계절 여성질환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관심을 집중하는 시기다. 여성에게는 남성과 달리 임신과 출산을 위한 기관이 존재해 그 기관들에 여성 고유의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여성암 발생률 1위가 자궁암(전체 여성암의 21%), 2위 유방암, 3위 갑상선암이며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로 길어지는 생리현상, 경구피임약을 장기 복용하는 여성들의 증가로 인해 암의 발병률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7 July - 여름철 복통 원인
여름철에는 음식이 상하기 쉬워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균이 만드는 독소가 음식을 끓인다고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냉장고를 맹신하거나 끓인 음식이라고 안전하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해산물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고, 물은 끓여서 먹도록 하며, 한 번에 먹을 양만큼만 조리하고, 가능한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도 식중독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8 August - 휴가철 건강관리
휴가철에는 불가피하게 오랜 시간 동안 운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자세가 좋지 않으면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운전 시 최대한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 깊숙이 밀착시켜 허리의 부담을 줄이고 등받이를 90도 가깝게 세우는 것이 좋은 자세이다.

허리가 아프면 가벼운 쿠션을 등 뒤에 넣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팔은 쭉 뻗는 자세보다 30도 굽히는 것이 좋다.


9 September - 잘 먹어도 대장 의심
대장암은 직장암, 결장암, 항문암을 통칭한 것이다. 대장은 다른 장기에 비해 탄력성과 확장성이 좋기 때문에 암 증상이 늦게 나타난다.

대장암이 생기는 원인은 식생활 습관과 밀접한 영향이 있다. 고지방식품과 육식,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의 섭취가 주요 원인인데 이들 식품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과 발암물질인 담즙산이 많이 분비된다. 대장암이 위험한 것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10 October - 남자의 계절 전립선
전립선은 아주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에 발생하는 주된 질환으로는 염증성 질환인 전립선염과 일종의 양성 종양인 전립선비대증,

그리고 악성 종양인 전립선암 등이 있다. 전립선에 발생하는 질환들은 성기능 장애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환자들은 이중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11 November - 초겨울 복병 돌연사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돌연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돌연사의 주요 원인은 심장질병으로 그중 관상동맥질병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이것은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심근경색증과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협심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 원인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중 특히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맥박을 빠르게 하고 혈압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뇌혈관 질병도 하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12 December - 술자리 간 체크
대부분 암들의 경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간암은 분명한 원인이 밝혀져 있다.

간암은 정상인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주로 B형·C형 간염의 만성보균자나 만성간염 및 간경화증을 가진 고위험군과 발암 촉진제로서의 역할을 하는 알코올을 지나치게 섭취해 발생하는 알코올성 간질환,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 상태인 어머니가 아기에게 옮기는 모자(수직)감염 등이 대표적이다.


[이코노믹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