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청소년 살 안 빠져도 '운동'만으로도 '당뇨병' 예방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진 비만이거나 마른 청소년들 모두에서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살이 빠지지 않을 경우에서도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개선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 청소년들은 인슐린에 대한 내성이 생기기 쉬워 혈당 조절을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해야 한는 바 이로 인해 인슐린을 생산해야 하는 췌장에 부하가 더 많이 가해져 결국 췌장내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가 고갈 결국 혈당을 조절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 결국 2형 당뇨병이 발병하게 된다.


비만인 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진 아이들의 경우 살을 빼고 한 번 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바 3일 베일러대학 연구팀이 '임상내분비&대사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다이어트 요법을 하지 않고 심지어 살이 빠지지 않을 경우에도 운동만으로도 체내 지방 분포가 개선되고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4명의 마른 학생과 15명의 비만인 학생을 대상으로 주 당 4번 하루 30분 정도의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게 한 이번 연구결과 마른 학생과 비만인 학생 모두에서 운동 프로그램이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체내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다이어트 요법을 통해 살을 빼지 않더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습관만으로도 비만인 청소년들이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개선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