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 증후군 유발 단백질 발견
비만인, Angptl2 단백질 농도 높아


[헬스코리아뉴스] 내장지방(또는 복부지방) 증후군을 유발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

일본 쿠마모토 대학의 오이케 유이치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2일 ‘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비만과 당뇨병, 동맥 경화증 환자의 혈액에 Angptl2 단백질의 농도가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유전자로부터 만들어지는 단백질이 지질분해를 저해함으로써 혈중 지질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됐었다.

Angptl2 단백질은 혈관 세포에서 염증을 유발하는데 만성 염증은 인슐린의 작용이 저하돼 혈당이 높아지는 등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Angptl2가 기능하지 못하도록 한 유전자 조작 실험용 쥐에게 지방이 많은 먹이를 주었으나 보통 쥐에 비해 혈당이 낮게 억제돼 당뇨병이 발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전자를 과도하게 작동한 쥐는 지방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혈당이 높아졌다.

Angptl2의 발현 또는 이 유전자 산물인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물질을 찾아내면 당뇨병 치료약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