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남성, 골다공증 2배이상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남성들도 골다공증 안심 못해"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최근 남성 골다공증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남성골다공증 환자수는 2004년 2만 4238명에서 2008년 4만3589명으로 5년 사이 약 1.8배 증가했으며 2006년 이후 매년 2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의 남성 골다공증환자 수는 최근 5년간 2배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남성 골다공증환자의 72.8%를 차지하는 수치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낮은 골밀도가 그 원인이다.
골다공증은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되어 정상 대사기능이 변화되는 폐경기 뒤의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들어 남성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심평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남성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 복용, 운동부족, 음주와 흡연이 반복, 위장장애로 인한 영양섭취 불량, 골다공증 가족력 등이 있으며 남성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을 하고 알코올섭취를 줄이며 금연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또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는 낙상위험의 감소를 위해 근력강화 및 균형유지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