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피곤한 현대인들의 병. 만성피로증후군
출처 : 자향한의원 창원점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의 원인은?



[자향건강칼럼] 매년 무더운 여름과 밤낮의 기온차가 커지는 환절기만 되면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실제로 이들 중에는 질환에 의한 것도 있지만 종합검진으로도 전혀 이상 없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현대에 들어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명칭으로 표현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명칭은 1988년 CDC(미국질병통제센터)에 의해 처음으로 제안된 이후 지금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명칭으로, 일을 하다 쉽게 지치고 몸이 나른해지면서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계속되는 증세가 6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만성피로증후군에 속한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의 상당수가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여자에서 남자보다 두 배 많으며 25-45세에 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한 원인은 크게 3가지 가설이 있는데, 바이러스 감염설, 정신과적 질환설, 면역학적 이상설 등이다. 이 중에서 바이러스 감염설이 가장 지배적이지만, 아직까지 만성 피로 증후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어떠한 감염 인자도 찾아내지 못하였다. 한방적으로는 일반적으로 환절기에 환경에 적응하기위한 기력의 과도한 소모로 인한 기허, 몸속 노폐물의 정상적인 순환과 배설의 문제로 인한 담음, 어혈이라고 불리는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것이 가장 많다.

그렇다면 이러한 만성피로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첫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칼슘과 비타민B2 가 많이 함유된 우유나 우유가공식품과 같은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하며, 지방의 섭취는 전체 섭취량의 20%정도로 하고, 싱거운 식단으로 염분섭취를 줄여야한다. 둘째로 개인의 키와 몸에 맡는 정상체중을 유지하며, 셋째로 과음과 과도한 흡연을 삼가고, 넷째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휴식이나 단체 활동 등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하루에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정하여 쌓인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다섯째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으로 생활해야한다. 여섯째 가까운 사람과 대화 시간을 자주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복잡한 문제들을 같이 의논할 대화상대를 가짐으로 현실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고 현실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개인의 직업과 생활습관에 따라 피로를 회복 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르므로 평소에 관심이 있거나 효과가 있었던 가벼운 방법부터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모든 질환은 조그마한 관심에서부터 치료가 시작되는 것이다.

글- 자향한의원 창원점 조영일



[한국재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