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유증 극복 식사법
[쿠키 건강] 꿀맛 같은 여름휴가를 보낸 이들이 속속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하지만 ‘휴가 후 증후군’을 겪으면서 만성피로와 무기력증, 소화장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휴가지에서의 더위와 높은 습도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인체의 항상성 유지에 필요한 수분과 염분, 비타민 등이 부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여름휴가 후에는 신체 대사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여름철에는 체내 호르몬 계통과 영양 측면에서 불균형이 발생해 면역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므로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이 쉽게 나타난다. 따라서 휴가 후에는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적절한 운동으로 지친 몸을 추스려야 할 필요가 있다.
육류, 어패류 등 고단백질 식품 섭취
진정한 보양식이란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고루 갖춰진 식사를 뜻한다. 그 중에서 단백질은 스태미너 유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보양식으로 유명한 삼계탕, 장어구이 등을 살펴보면 고단백질 식품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력이 저하되고 성호르몬의 분비량이 떨어져 무력감을 느끼게 되며, 과도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필수적이다.
육류에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에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돼지안심, 닭 가슴살 등이 대표적이다. 어패류는 갈치, 고등어, 꽁치, 삼치 등의 생선과 조개, 굴 등이 고단백질 식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 우유와 치즈, 두유 등을 간식으로 곁들여도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간식용 밤, 원기회복에 탁월
밤은 다른 유명 보양식품에 비해 그 효능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전통과실이다. 그러나, 밤에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무기질·비타민 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휴가 후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밤은 호두나 땅콩 등의 견과류에 비해 칼로리는 낮으면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포도당·과당 등의 당질은 뇌와 신경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해 활성화시켜주며, 쌀밥에 부족한 비타민B가 풍부해 체내에 젖산이 쌓이지 않도록 활발한 대사를 돕는다.
아울러 밤은 소화가 잘되도록 위장기능을 촉진하는 성분도 들어 있어 ‘휴가 후 증후군’으로 소화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의 원기회복제로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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