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임신의 원인과 대응방법
인천서울여성병원 고위험클리닉 A to Z
[쿠키 건강] 사회환경의 변화로 고령의 산모들이 늘어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커지면서 ‘고위험임신’에 대한 관리&대응법에 산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에 거주하는 정은주(35·여)씨도 임신 15주의 산모가 되었지만 적지 않은 나이의 산모가 그렇듯이 태아와 본인의 건강상태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고령의 산모들이 병원의 검사를 통해 태아의 이상이나 산모질환을 발견하고 고위험임신 산모들로 고생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봐왔기 때문이다.
이런 걱정을 덜고 안전한 출산을 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은주씨는 담당의료진과 함께 다양한 산전진찰과 검사를 통해 임신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각종 산전 검사의 필요성에 대한 정보가 충분치 못한 산모들이 “굳이 필요 없는 검사”를 강요한다고 오해하는 경우는 이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 이제는 산모들 사이에서 낯설지 않게 인식되고 있는 ‘고위험임신’
전체 임신의 20~30%인 고위험 임신은 유산, 태아사망, 조산, 자궁 내 발육부전 및 선천성 기형 등 산모나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지닌 임신을 말하며 임신과 동반된 질병상태 또는 질병에 준하는 위험 상황을 일컫는다.
고위험 임신군에 해당되면서도 관리에 소홀하거나 방심하게 되면 태아는 조산으로 인한 사망 또는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고, 산모의 뇌출혈, 간출혈, 신장 손상 또는 자궁의 손상 및 심한 출혈 등으로 인한 응급상황 및 이후의 후유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고위험 임신군에 해당하는 사례는 아래와 같다.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 / 미혼모 /신장150cm 이하의 산모 /19세 이하의 산모/ 과거에 잦은 유산, 기형아, 태아발육지연, 조산아, 사산아, 거대아의 출산력이 있는 산모/ 유전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병을 가진 산모/ 모체 영양결핍 (저체중) 혹은 비만의 산모/ 모체 혈액을 통한 기형아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있는 산모 /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산모/ 자궁 내 태아발육부전이 있는 경우나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산모 등 다양한 요인과 인자를 지닌 산모를 포함한다.
인천 서울여성병원은 고위험 임신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며 고위험산모들의 안전한 임신관리와 출산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고령임신은 물론, 선천성기형과 조기진통 쌍생아임신과 습관성유산 관리 등 산모와 태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전문화된 진료 시스템으로 운영되면서, 수준 높은 고위험 임신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서울여성병원 고위험클리닉의 성효숙 과장(사진)은 “고위험임신은 초진시의 진찰과 질문을 통해 판단하며, 고위험 임신군으로 진단이 되면 임신중이나 출산중에 보다 세심한 관찰과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렇게 세심한 관찰과 적절한 분만법을 통하여 임신중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으며 고위험 임산부들의 합병증 발병가능성은 물론 남아있지만 현대적인 고위험 임신 치료 방법으로 예후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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