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는 다이어트 '유방암' 예방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하루 900kcal 가량 섭취를 제한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유방암 성장 유전자 발현을 줄리고 유방암 혈액표지자 역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Cancer Prevention Research' 저널에 밝힌 소규모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Dietary Energy Restriction(DER)라는 칼로리 제한이 쥐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폐경전 이 같은 다이어트를 하는 것 역시 폐경후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다이어트요법을 통해 유방암이 예방될 수 있음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35~45세 연령의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총 19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DER 다이어트가 체중을 크게 줄일 뿐 아니라 인슐린, 렙틴,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등 유방암 발병 위험과 연관된 혈액내 생표지자들 변화와 모두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암 세포 성장과 연관된 유전자인 Stearoyl-CoA desaturase (SCD) 발현 역시 감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확증된다면 특정 다이어트 요법을 통해 여성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