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야채·저지방유제품 섭취식, 중년여성 심부전위험↓
[쿠키 건강] 베스 이스라엘디코네스의료센터 심혈관역학연구부문 에밀리 레비탄(Emily B. Levitan) 박사팀은 여성이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해 실시하는 식사요법은 심부전 위험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9 169:851-857)에 발표했다.
식습관은 심부전 위험과 관련하지만 음식물의 선택이 심부전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지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만 알려져 있다.
DASH(Dietary Approach to Stop Hypertension) 식사요법은 임상시험에서 혈압과 LDL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일부 증례에서는 심부전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식사요법의 특징은 과일, 야채, 저지방유제품, 전립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
그 결과, 칼륨, 마그네슘,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단백질은 적량, 그리고 전지방과 포화지방이 낮은 식사를 하게 되는 것이다.
레비탄 박사팀은 스웨덴 맘모그래피 코호트(SMC)에 참가한 여성 중 심부전을 일으키지 않는 3만6019례(48~83세)의 데이터를 분석. 피험자는 연구 초기인 1997~1998년에 식이빈도 설문조사에 참가해 자신의 식사가 DASH 가이드라인에 얼마만큼 적합한지를 점수로 산출해 보았다.
이들 여성은 입원과 사망에 관한 스웨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1998~2004년에 추적조사를 받았다.
7년간의 추적조사 기간 중 443례가 심부전을 일으키고 이 중 415례는 입원, 28례는 이 질환으로 사망했다.
DASH식사요법 점수가 가장 높은 4분위 여성에서는 나이, 운동, 흡연 등의 요인을 고려한 결과, 가장 낮은 4분위 여성에 비해 심부전 발병 위험이 37% 낮아졌다.
점수가 상위 10%인 여성에서는 점수가 하위 1/4의 1인 여성에 비해 심부전 발병 위험은 1/2이었다.
이전의 연구에 의하면 DASH식사요법은 수축기혈압을 약 5.5mmHg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심부전 위험은 약 12%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식사패턴이 심부전 위험에 영향을 주는 기전으로는 이외에도 LDL-C 저하, 식사에 들어있는 영양소인 에스트로겐 효과, 산소로 인한 세포상해의 감소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