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남성 '심장마비' 발병 위험 여성 2배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협심증을 앓는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향후 중증 심장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립아일랜드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성 협심증 환자들이 여성 환자들 보다 심장마비가 발병할 위험이 2배 높으며 심장과 연관된 사망이 발생할 위험 역시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결과에 의하면 영국내 16세 이상 남성의 4.8%, 여성의 3.4%가 협심증을 가지고 있으며 스코틀랜드 지역의 경우에는 각각 6.6%, 5.5% 인 바 스코틀랜드 지역내 협심증 진단을 받은 총 1785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남성과 고령자, 흡연자들에서 심장마비가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만인 사람 역시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막힌 심장을 뚫기 위한 혈관성형술이나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왜 남성들에서 이 같은 위험이 더 큰지는 불확실하지만 남성들이 진단을 받은 후 의료진의 조언과 처방을 잘 따르지 않는 것이 일부 원인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여성들을 보호하는 효과가 일부 있을 수 있달고 밝혔다.
연구팀은 "협심증이 발병한 사람의 경우 더 심각한 장애가 발병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