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보균! 식이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간염 예방법종을 하였는데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거나 간염보균인 상태로 태어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간염에 걸린 것을 치료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간염보균을 치료하여 항체를 형성시키는 것은 현재까지 어려운 일로 여기고 있다. 간염항체형성이 되지 않는 이유를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간염항체 형성은 간 속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인 기가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임상에서는 확인 가능한 일이다.

간(liver)은 혈액을 저장하는 장기이다. 음식물이 위장을 통하여 소화 흡수된 영양물질이 폐의 산소와 결합하여 심장에서 혈액이 생성되고 간 속에서 저장되어 대사작용을 수행한다. 이 때 혈액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두 가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는 음식물이고 하나는 산소라는 공기이다.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삼림욕을 하고 집에서 화초를 키우고 가로수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공기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음식의 중요성은 별로 공감하지 않는 것 같다. 실상 공감은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

어떤 음식이 뭐에 좋은지에 대한 정보는 홍수처럼 많지만 어떤 사람에게 좋은지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좋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나는 음식은 너무나도 많고 또 많은 이들이 경험한다. 인간을 동일한 개체로 여긴다면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이 있을 수 있지만 개체별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은 없게 된다.

'몸이 100이면 간은 900냥'이란 말이 있다. 그만큼 간은 중요한 장기이다. 간의 기능이 수천가지고 가장 중요한 혈액을 공급하여 영양공급, 대사, 방어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간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간의 중요 작용은 모두 혈액에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은 간에 있어서 절대적이다. 이러한 혈액이 음식을 통하여 만들어지는데 원료인 음식물이 어떤 음식물이냐에 따라 혈액의 상태는 천차만별이다. 단순히 고기를 많이 먹느냐 야채를 많이 먹느냐에 따라 혈액이 달라진다는 것은 아니다. 고기 중에서도 어떤 고기냐, 야채 중에서도 어떤 야채냐에 따라 우리 몸의 혈액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혈액이 달라진다면 방어기능도 달라지고 대사작용도 달라지고 심지어는 인간의 정신마저도 달라진다.

간에 저장된 혈액이 달라진다면 바이러스에 의한 항체반응은 자연히 이루어지게 된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자기 체질에 따라 먹어야할 음식물이 정해진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이기 때문이다. 한약은 여기에서 간의 기를 살짝 보충시켜서 방어기능을 온전히 수행하도록 보조해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서울 편강세 한의원 김종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