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아이일수록 커서 심혈관질환 앓기 쉽다"
청소년의 비만정도가 클수록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증가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을지병원은 2006년 5월~2008년 10월까지 소아청소년 88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명중 25명이 과체중이었으며 비만이 심할수록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의 유병률도 높아졌다 밝혔다.
을지병원은 “비만정도에 따라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의 발병률은 크게 차이를 보였다”면서 “경도비만군은 각각 10%와 28%, 중등도비만군에서는 17%와 33%, 고도 비만군에서는 16%와 52%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비만 정도가 심할수록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의 발병률이 대체로 높아졌던 것.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액 속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이 정상치를 넘은 상태를 말한다.
엄지현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비만이 심각할수록 성인병 위험증세가 수배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어린시기 혈압상승, 총콜레스테롤 상승 등은 성인이 된 후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비만의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