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계란 문제많다"
< 앵커멘트 >
시중에 유통중인 계란의 영양성분표시와 신선도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식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품목이라 더 걱정인데요.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형마트의 계란 판매 매장입니다.
계란은 우리 식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로 여러 음식의 재료로도 사용됩니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 중인 계란의 상당수가 신선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4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10곳에서 계란 32개 제품을 구매해 조사한 결과, 9개
제품의 신선도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신선도가 '불량'인 제품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중인 'zellan 신선란'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참좋은 위생란 진', 이마트 은평점의 '이마트 후레쉬 영양란 15구', 홈플러스 월드컵점의 '신선특란'등이었습니다.
[녹취]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
"전부 냉장상태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유통기한 등도 철저히 지키고 이런 결과가 나와서 의아스럽다."
[기자 스탠드 업]
프리미엄급 계란의 영양성분이 실제로 제품에 표시된 함량과 다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CJ제일제당의 '알짜란'은 비타민 E를 일반란의 4배 이상 함유했다고 표시했지만 실제로 일반란의 2배에 불과하면서 가격은 2배였습니다.
[녹취] CJ제일제당 관계자
"최근 4월에 카이스트에서 수치를 받으게 있는데 일반란이 1.9가 나왔고, 저희가 8.6~10 정도가 나왔는데 충분히 4~5배 나오는게 맞다."
풀무원의 '아침에 후라이로 좋은 달걀'은 콜레스테롤이 일반란보다 15% 낮다고 표시했지만, 실제 저감 표시가 없는 일반란의 콜레스테롤 함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재욱 /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계란의 품질 등급 표시와 냉장 보관 판매를 의무화해서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도록 해야하며 유통기한이나 생산자, 공급원 표시 등을 표준화해야 한다"
소시모는 계란의 체계적인 관리와 규제화를 요구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박상완입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