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질병으로 인정하고 있고, 세계 각국에서는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 같은 곳은 비만인이 전 국민의 30%가 넘어서면서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매일 각종 다이어트 정보가 쏟아지는 것도 그 때문.
11일 밤 12시40분 방송됐던 KBS 2TV 해외걸작선 '다이어트, 오해와 진실'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소개됐다. 아래는 방송된 내용의 일부이다.
흔히 살을 빼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식사를 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공복감이 심할수록 우리의 뇌는 지방이 많이 든 고열량 음식을 먹고자 하는 본능을 강력하게 발휘하기 때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칼로리 계산. 열량이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 만으로도 열량 섭취를 반으로 줄일 수 있고 고통과 노력 없이 체중감량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열량으로 좀 더 많은 포만감을 느끼는 방법은 무엇일까? 단백질 섭취가 정답이다. 우리는 음식이 소화기관을 거칠 때 나오는 호르몬인 PYY(식욕 억제 호르몬)가 뇌에 도착해 배고픔 신호를 억누를 때 공복감 대신 포만감을 느끼는데, 이 PYY 호르몬 분비를 가장 많이 촉진시키는 것이 바로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포만감을 연장할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수프다. 물과 음식을 섞어 수프 상태가 되면 총 부피가 늘어나게 되고 이 섞인 덩어리는 쉽게 흘러내려갈 수 없어 위에 오래 머문다.이렇게 되면 오랫동안 배가 불러 식욕이 줄어든다는 것.
아울러 다이어트의 적이라 여겼던 단백질과 유제품은 오히려 지방을 몸속에서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다. 운동을 하면 운동 당시 뿐 아니라 이후 24시간 동안 연소가 일어나며 심지어 수면 중에도 체지방이 연소된다.
반드시 힘든 운동을 해야만 체중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칼로리와 운동의 지방 연소 효과의 원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훨씬 수월하게 살을 뺄 수 있다.
이밖에 유지방을 먹어야 체지방으로 변하지 않는다, 물 한모금으로 살이 빠진다, 잠을 자야 살이 빠진다, 운동은 아침에 하는 것이 체지방을 더 뺄수 있다 등 다이어트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소개됐다. 2009년 영국 BBC 프로덕션 제작(10 Things you need to know about losing).
[mornin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