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꼼짝 마!"


【수원=뉴시스】

최근 무더운 날씨로 발생건수가 늘고 있는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짧은 시간에 진단할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9일 열린 첨단기술을 통한 농식품 안전성 향상 국제심포지엄에서 첨단 나노기술과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초소형 식중독균 검출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식중독균 검출기는 식중독균에만 반응하는 형광빛 나노입자를 식품에 투입한 뒤 그 형광빛의 세기에 따라 식중독균의 유무를 측정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 검출기는 20~30분의 짧은 시간 내에 식중독균을 판별할 수 있어 식중독 및 독소에 의한 농식품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첨단 NT, BT 기술을 융합해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농산물안전성 비파괴 검사기술 개발, 식중독균 검출을 위한 분자 및 미생물학적 방법, 농식품 안전성 신속진단 기술 현황 및 개발방향 등에 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홍무기 농산물안전성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안전농산물 생산 및 관리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며 "농식품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산․연․관이 힘을 모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국민 건강과 농가소득 증대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