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고추장을 항공사 기내식으로 판매한 농협 제조책임자 구속
담당부서 위해사범중앙조사단
- 반품된 제품을 원료로 약170만개 만들어 납품 -
□ 반품된 불량제품으로 항공기내식에 제공되는 고추장을 만들어 판매한 농협 제조책임자가 구속되었다.
□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변질되어 가스가 발생되거나,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된 고추장 등을 새로운 원료와 섞어 유통기한을 다시 표기하여 유명항공사 기내식과 농협매장에 판매한 혐의로 충북소재 『남제천농협청풍명월고추장공장』 제조책임자를 구속 수사 하였다고 밝혔다.
□ 수사결과, 이렇게 불법으로 만든 고추장 등은 172,889㎏, 시가 19억 7,800만원 상당으로, 쇠고기볶음고추장 약 170만개는 항공기 기내식 등으로 제공되었으며, 생고추장, 고춧가루, 된장 등은 농협매장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었다.
□ 한편, 식약청은 쇠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쇠고기볶음고추장은 변질되기 쉽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철저한 소독과 살균을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농협에서는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반품 제품을 소독이나 살균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재사용하여 죄질이 불량하며,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만큼 구속수사 하였으며, 관련제품은 회수 중에 있다고 밝혔다.
□ 아울러 식약청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부정.불량 식의약품을 발견하는 경우 국번 없이 1399번 또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02-350-4414)에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