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들 ‘어린이 먹을거리’지킴이
친환경 급식·불량식품 추방·채소먹기 운동 펼쳐
서울시와 자치구들이 꿈나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급식, 불량식품 추방, 급식 모니터링, 채소먹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육식 위주의 식사, 고열량·저영양의 어린이 간식 등으로 어린이 비만이 증가하는 등 성장기 어린이들의 먹을거리와 먹을거리 문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서울시 식생활정보센터는 어린이 채소편식 예방을 위해 개발된 ‘채소영양사전’‘채소는 내친구’‘영양만점 채소쿡’ 등 새로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유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편식, 변비, 충치, 빈혈, 비만, 성장부진 등의 해결방안을 교육한다. 채소를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효과와 기능, 채소로 보충할 수 있는 결핍 영양소 등을 동영상 및 파워포인트(PPT)를 활용해 재미있게 구성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 http://yeyak.seoul.go.kr) 시스템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중구는 청소년의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하여 초·중·고교 12개 구역을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 존)으로 지정했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주변 문구점이나 구멍가게, 분식점 등에서 위생 불량 제품이나 값싼 저질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 지역이 대상이다. 이 구역내에서는 김밥, 햄버거, 피자, 떡볶이, 빵류, 과자류, 빙과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상태,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강북구는 관내 5개 초등학교 5800여명의 급식에 친환경 무농약 쌀을 지원한다. 현재 학교 급식에 주로 사용되는 정부미, 일반미를 친환경 무농약 쌀로 전환할 때 인상되는 금액의 90%를 구에서 지급한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식비 면제아동(792명)의 경우 전환차액의 100%를 구에서 부담키로 했다. 구는 앞으로 지원품목 및 수혜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악구는 초여름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발족해 아동급식 모니터링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와 도시락업체 35곳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