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자주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낮아져”


땅콩이나 땅콩버터를 자주 먹으면 심장발작,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트리셔 리 박사는 땅콩이나 땅콩버터를 일주일에 최소한 5일 이상 먹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리 박사는 간호사건강조사(NHS)에 참여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여성 6309명을대상으로 1980~2002년 사이 2~4년 간격으로 식사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심혈관질환 발생률과 대조한 결과, 땅콩과 땅콩버터를 자주 먹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발생률이 44%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리 박사는 밝혔다.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가장 낮은 그룹은 땅콩을 29g씩, 땅콩버터를 테이블 스푼으로 한 숟가락씩 일주일에 5번 이상 먹는 사람들이었다. 조사대상을 당뇨병 환자로 제한한 것은 당뇨병 환자가 일반인들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땅콩은 포화지방이 아주 적은 반면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수치를 낮추어 주는 단(單)불포화지방과 다(多)불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다. 이밖에 땅콩은 체내의 염증을 억제하고 심장 주위 혈관을 보호하는 효능도 있다고 리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영양학회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헤럴드경제]


==================================================================


땅콩, 당뇨병 여성 '심장마비' 예방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한 웅큼의 땅콩을 먹는 것이 2형 당뇨병을 앓는 여성에서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영국심장재단 연구팀이 '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는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땅콩등의 견과류를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땅콩 제품이 당분과 염분 함량이 높아 이 같은 건강에 대한 이로움이 상쇄될 수 있는 바 제품 라벨을 반드시 살피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이 같은 제품들이 전반적인 칼로리가 높다는 사실 역시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견과류를 많이 먹는 여성들이 먹지 않는 여성들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던 바 만일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 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균형잡힌 식습관을 가지지 않았다면 땅콩에 의한 이 같은 극적인 이로움은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