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 '비만' 유발하는 유전자 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중추신경계내 활성화 되어 있는 유전자 변이가 비만이 발병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예시바대학 연구팀이 'PLoS Genetics' 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전자가 식욕에 영향을 미치며 뇌가 비만이 발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5~76세 연령의 총 3만1000명의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NRXN3 유전자 변이를 유전 받은 사람들이 이 같은 변이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비만이 될 위험이 약 10~15%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 게놈내 약 200만개 이상의 영역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알콜 중독및 코카인 중독과 불법적인 물질 남용과 연관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NRXN3 유전자 변이가 비만이 될 위험과도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전체 사람중 약 20%에서 이 같은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라고 밝히며 NRXN3 이 비만관 연관된 것으로 밝혀진 3번째 유전자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유전자 규명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