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먹고 자란 아이들 '이유식 늦게 시작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이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 보다 늦게 이유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독일 연구팀이 'Pediatric Gastroenterology & Nutrition'지에 밝힌 유럽내 5개국의 1500명 영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이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 보다 평균 2주 가량 일찍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이 생후 4달 이전 이유식을 시작할 가능성이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 중에는 단 17%만이 생후 4달이 되기 이전 이유식을 시작하는 반면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 중에는 37%가 조기 이유식을 시작했다.

연구팀은 "모유를 먹여 키운 엄마들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들 식품을 아이들에게 먹이길 좋아하지 않는 반면 우유를 먹여 키운 엄마들은 이 같은 식품을 먹이는데 대한 거리낌이 없는 것이 이와 같은 차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조기 영양공급과 어릴적 성장이 단기건강과 장기간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 이번 연구가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먹이고 어떻게 먹일 것인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