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반 줄이니 돈 굳고 그린경영도 한 발
CJ프레시웨이, 400여 식당 잔반양 2년간새 절반 이하로


CJ프레시웨이(7,400원 20 +0.3%)(대표 이창근)는 전국 400여 개의 급식당에서 잔반 줄이기 운동을 시행, 2년 새 잔반의 양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고 25일 밝혔다.

2007년 시행 초기 1인 평균 120.4g에 달했던 한 끼 잔반양이 올해 5월에는 51.4g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잔반 처리 비용 등 절감된 내용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5억 원 규모에 달한다.

CJ프레시웨이는 그 동안 대규모 단체급식사업을 하면서 구내식당에서 발생되는 대량의 음식물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자연환경 파괴인 동시에 엄청난 비용까지 낭비하기 때문이다.

CJ프레시웨이는 린(Lean, 군살이 없다는 뜻)팀을 꾸려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잔반 줄이기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시각화해서 보여주고 동시에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 각 식당 별로 영양사가 매일의 1인 평균 잔반량을 측정해 이를 그래프로 표시, 구내식당에 게시했다.

잔반이 줄어 절감된 비용으로 후식이나 특식을 준비하거나, 재활용비누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1인 적정 섭취량을 식기에 담아 전시하기도 했다.

장병은 린팀 팀장은 "생각보다 본인의 식사량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혹시 모자라지 않을까 싶어 처음에 무조건 많이 가져갔다가 버리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