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코앞인데...' 복부비만 해소위한 식이요법


 과식,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불규칙한 생활 등의 생활습관이 복부비만의 가장 큰 원인인 만큼 복부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섭취 열량은 1800㎉(여성은 1500㎉)로 제한해야 한다.

 뱃살을 빼려면 우선 지방보다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함께 열량이 비교적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과일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금치와 브로콜리, 당근 등 녹황색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시 반드시 챙겨서 먹어야 한다.

 단백질 섭취는 육류보다는 생선이나 콩을 이용한 두부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시마와 김, 미역 등의 해조류는 열량이 낮은 반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 이외에도 수분 함량이 높아 칼로리가 낮은 버섯이나 도토리묵 등도 뱃살관리 다이어트 메뉴로 좋다. 흰쌀밥보다는 현미밥을, 일반 식빵보다는 통밀식빵을, 흰 밀가루의 국수보다는 메밀이나 칡으로 만든 국수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우유는 저지방우유로, 밀크커피보다는 블랙커피를 마신다. 조리방법은 튀기기보다는 데치거나 삶는 방법을 이용한다. 라면, 어육 제품은 그냥 조리해 먹는 것보다는 한 번 삶아 기름을 빼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토스트에 마가린이나 버터 보다는 유자청 또는 잼을 발라 먹는다.

 또 밤에는 인체의 부교감 신경계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로 체내의 영양소를 지방으로 축적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낮에 먹는 것보다 지방 전환이 쉽게 일어나 살찌기 쉬우므로, 밤늦게 야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야식을 먹어야 한다면 두부찜이나 야채 샐러드, 닭가슴살구이, 도토리묵과 같은 열량이 낮고 담백한 음식을 택한다.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한다면 생수나 보리차, 녹차 등을 수시로 마셔 수분 부족을 막는다. 특히 녹차 속의 카테킨 성분은 체내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킨다.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술을 자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간의 해독작용 범위를 넘어서는 잦은 음주는 간을 지치게 만들 뿐 아니라 뱃살을 찌게 하는 원인이다.

 365mc비만클리닉 김남철 대표원장은 "술은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배가 불러도 인식하지 못하고 안주에 자꾸 손이 가게 된다"며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술과 안주의 높은 열량의 섭취로 체내의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분해돼 열량으로 사용할 기회를 막는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