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사 엉뚱한 곳에서 파견 학교급식 ´소홀´
전남 일선학교 영양교사 20명 교육청에서 근무 학교급식 업무 공백
전남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보건건강을 책임져야할 영양교사들이 교육청에 무더기 파견돼 학교급식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교육위원회 유제원 위원은 19일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식단을 짜고 책임져야 할 학교소속 영양교사 20명이 교육청에 파견돼 학교급식 업무공백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위원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급식업무를 담당하는 영양교사가 전남도교육청에 4명, 지역교육청에 16명 등 20명이 교육청에 파견돼 일반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영양교사 본연의 업무와 동떨어진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위원은 "일선학교에서 근무해야할 영양교사가 교육청에 파견된 것은 잘못됐다"며 "영양교사들이 학교로 돌아가 식단표 작성, 식재료 검수 등 학생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학교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장환 교육감은 "영양교사들이 교육청에서 급식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위생 관리를 위해 인접한 소규모학교에서 공동 관리를 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에 큰 문제가 있고 제도적인 측면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