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예방 "인스턴트 피하고 개인위생 철저"


【평택=뉴시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수족구(手足口)병 원인병체는 콕삭키바이러스나 에코바이러스로 발생되는 전염성 질환으로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잡히고 열이 나며 여름철이나 가을철에 더 많이 유행하는 병으로 알려지고 있다.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평택증상은 바이러스 감염후 4~6일간 잠복기를 거치고, 초기에는 미열과 피곤함을 느끼며 복통이나 식욕감퇴 증상을 보인다.

이와함께 손바닥, 발바닥, 입안점막, 잇봄, 엉덩이, 팔, 다리, 얼굴, 배등에 물집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수포 껍질이 두꺼워 쉽게 터지지는 않지만, 입안에 생기는 병변은 헐어서 잘 먹지도 못하고 심하면 탈수가 되는 경우도 있다.

원인은 콕삭키바이러스나 에코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서 집안식구나 학교친구들에게 빠르게 전이되고 보통 호흡기와 대변, 침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며, 발생률은 성별과 무관하나 남자 아이가 더 심한 증세를 보인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보다 주위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온병에도 잘 걸라고 겨울철에는 너무 덥게 키웠거나, 평소 아이가 잠을 잘 자지 못한 경우, 감기에 걸렸는데도 땀이 나지 않거나, 아이가 지나치게 단 음식을 먹을 때 수족구가 더 잘 생길 수 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가 유행할 때는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발을 먼저 씻고,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며 "아이들이 열이 나면 해열제를 쓰게 되는데 해열제를 남용하면 열이 혈을 빠져 나가지 못하고 계속 잔류하게 돼 수족구에 걸릴 확률이 높다" 고 말했다.

따라서 어린 아이일 경우 해열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 또한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조미료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단음식과 육식도 줄이며, 시원한 과일과 야채류를 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