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섭의 건강클리닉] 숙면
양파즙ㆍ대추ㆍ오미자차 좋아
집중력ㆍ기억력 향상 밑거름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머리를 쓸 때는 양성반응을 일으키는 플러스 물질과 음성반응을 일으키는 마이너스 물질이 필요한데 이 두 물질은 야간 수면 중에 뇌수에서 가장 활발하게 만들어져서 저장되었다가 낮 동안에 아낌없이 쓰여진다. 새벽 1시에서 6시 사이는 수면의 영양가치가 가장 높고 뇌세포를 가장 활성화시키는 시간대이므로 이 시간에는 충분히 수면이 필요하다. 특히, 공부하는 수험생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만 최대한 능률을 올릴 수 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한 식품으로는 양파즙, 대추차, 오미자차가 좋다.

뇌세포는 약 60%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시로 이것을 받아들여야할 구조로 되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뇌세포 중의 신경섬유를 만드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섬유는 한 세포에서 다른 세포로 신호를 보내는 전선과 같은 역할을 한다. 신경섬유가 건강을 유지하게 되면 자연히 뇌의 지적활동이 증강되는 것이다.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는 호두, 참깨,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푸른 생선 등을 들 수 있다.

셀레늄은 뇌세포와 세포막을 보호해주는 성분으로 뇌의 노화를 예방하고 뇌를 건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셀레늄을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두유, 통밀류, 유제품, 버터나 동물의 간, 마늘이 있다. 한약재 중에는 잇꽃이라고 불리는 홍화에 많이 들어 있는데, 홍화에서 뽑아낸 홍화유는 뇌혈류랑을 늘리고 뇌혈류상태를 원활히 해준다.

가벼운 운동을 날마다 계속하는 것도 체내 산소 흡입을 활성화해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두뇌활동을 증진시키는 한약으로는 총명탕과 귀비탕을 들 수 있다. 특히 총명탕은 뇌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뇌세포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뇌의 노폐물까지 배설해주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더없이 좋다.

뇌신경을 강화시키는 칼슘은 뇌신경의 이상흥분을 진정시킨다. 칼슘성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쉽게 피로해지고 머리도 맑지 못하다. 칼슘성분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마른 해조류(특히 미역), 썰어 말린 무, 말린 표고버섯, 참께 등을 들 수 있다.



[디지털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