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선언(제6단계 격상), 지역사회 전파없어‘주의’단계 유지, 백신 비축 등 대유행대비 강화
6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이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Pandemic)’을 선언하면서 전염병 경보수준을 최고단계인 ‘6단계’로 격상하였음
WHO 6단계 격상은, ‘신종인플루엔자 진원지였던 미주 대륙 이외의 다른 대륙에서도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서 ‘사람 대 사람’의 감염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WHO 대유행 단계 정의에 따른 조치로 신종인플루엔자의 전세계적인 지리적 확산을 반영한 것이지, 신종인플루엔자의 심각성을 고려한 것은 아니라고 WHO가 밝히고 있음
※ (WHO, 6.11 현재) 총 74개국 28,774명(사망 144명 포함) 발생
보건복지가족부는 6월 11일 밤 11시에 관계부처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기평가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WHO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선언에 따른 국가 전염병 위기 수준을 논의하였음
회의결과,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총 56명의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였지만 대부분 해외 유입 및 제한된 범위의 긴밀접촉자로, 아직까지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으로 위기 경보 기준에 따라 현 수준인 ‘주의’ 단계를 유지하되, 향후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대유행 선언 및 가을철 유행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를 강구하기로 하였음
※ (6.12 현재) 확진환자 56명
멕시코 입국자 관련(3명), 외국어 예비강사 집단발병 관련(22명),
외국 입국자(미국 26, 유럽 1, 필리핀 2, 중국 1, 호주․홍콩 1)
정부는 신종인플루엔자의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질병관리본부 및 국립검역소의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왔으며 검역질문서 징구 등 검역 강화(열감지카메라 25대 추가 설치, 180여명 인력 투입), 입국자 전화모니터링 실시, 항바이러스제 추가 비축(인구 10% 분량인 528만명분 확보), 의료기관 및 학교 중심 일일 능동감시체계 가동 등 선제적 예방 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해왔음
그 결과, 아직까지는 지역사회 전파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임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가 호주, 칠레 등 남반구 국가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지속적인 환자 유입 및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복지부는 검역 및 입국자 관리를 통해 해외 환자 유입을 차단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 환자감시 및 조기치료체계를 병행 운영하고, 올 하반기 가을철 대유행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나가겠음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직장,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병 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량 환자발생에 대비하여 1만 병상 규모의 격리 병상 지정하고, 격리병원 교육, 의료자원 배분 등을 통해 대비체계를 구축하겠음
기확보된 추경예산 182억원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130만명분을 조기에 확보하고, 가을철 대유행 대비하여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백신 추가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