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플루 ‘대유행’ 선언...41년만에 처음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신종플루 바이러스 '대유행(pandemic)'을 선언했다.

이로써 신종플루는 전염병 경보 최고 단계인 6단계까지 악화됐다.

마거릿 찬 WHO 총장은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플루 경보단계를 5단계에서 6단계로 높인다고 밝히고 제약업체들에게는 계절용 백신 생산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찬 총장은 "21세기 이후 처음으로 전세계가 인플루엔자 대유행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다는 게 WHO 평가"라면서 "6단계 격상 역시 신종플루가 지리적으로 확산된 것을 반영할 것일 뿐 심각성 정도를 고려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WHO의 인플루엔자 경보 6단계 선언은 1968년 홍콩 인플루엔자 이후 처음이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