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 식품첨가물, 무엇이 문제인가?
식품첨가물이란 식품의 제조 과정에서 식품 가공이나 식품 보존의 목적으로 식품에 첨가, 혼합, 침윤 또는 그 이외의 방법으로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식품첨가물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잘만 이용하면 이로울 수가 있으나, 자칫 잘못 이용하면 인간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품첨가물은 체내에 들어가면 50~80%는 호흡기나 배설기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나머지는 몸속에 축적된다. ‘몸 밖으로 배출되니까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네’ 하겠지만 요즘의 식생활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의 몸을 식품첨가물 창고로 만든다고 해도 과한 표현이 아니다.
한 종류가 아닌 여러 종류의 가공식품을 매일 섭취하는 아이들의 체내에는 많은 식품첨가물이 쌓일 수밖에 없다. 더 위험성이 큰 것은 여러 종류의 식품첨가물이 위 속에서 섞이며 새로운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이 생성된다는 점인데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미한 상태다.
1965년 미국의 유명한 알레르기 전문의 파일골드 박사는 정서가 불안하고 난폭하며 주의 집중이 잘 안 되는 아이들은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서 그렇다고 밝혀냈다. 특히 방부제인 살리실산, 착색료, 향신료가 인간의 신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결과를 보고하여 미국 의학계에 충격을 안겨준 일이 있다.
1992년 시작된 정부의 학교급식 확대정책의 결과로 이제는 전국의 1,000여 개에 달하는 학교에서 자체, 또는 위탁으로 급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과 좋은 식습관, 전통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도시락 싸는 수고와 아이들 책가방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줄인다는 좋은 취지였다.
그러나 해마다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늘어만 가고, 제조 단가를 낮추는 데만 급급하다 보니 비위생적인 식재료의 사용과 각종 식품첨가물로 버무려진 가공식품들이 한 끼 식단에만 3~4종류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 방부제와 보존료
방부제의 사용으로 식품의 대량생산, 유통, 판매가 가능하여 가격이 안정되었다는 장점이 있다. 보존료를 제대로 잘만 이용하면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므로 식중독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 부패하여 폐기해 버려야 하는 막대한 식량 자원을 보존료를 사용함으로써 식량 자원의 손실을 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식품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에게도 독성을 줄 수 있다. 보존료가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한다면 사람의 세포도 미생물과 차이가 없으므로 사람이 다량 섭취하면 해로운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 산화방지제
지방의 주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은 산화되기 쉬우며, 산화되면 고약한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독성이 강한 과산화지질을 생성하므로 산화를 방지하려고 ‘산화방지제’라는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
마가린이나 마요네즈에서와 같이 물과 기름을 유화시켜 장기간 유상을 보존하기 위해 유화제를 첨가하게 되는데, 유화제는 한쪽에는 친수기를 다른 한쪽에는 소수기를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므로, 레시틴, 프로필렌 글리콜 등의 산화방지제를 사용하게 된다.
# 착색료
식품의 가공과정에서 손실된 색을 복원하거나 식욕을 돋우려고 착색료를 넣기도 한다. 누구나 녹색의 귤보다는 주황색의 귤을 살 것이며, 포도 음료수는 보라색이면 더 맛이 날 것이며, 레몬 사탕은 노란색이면 더 맛있게 느껴질 것이다.
1800년대에는 치즈의 색깔을 내려고 황화수은과 적납이, 사탕에 색소를 내려고 백납, 적납 또는 크롬산 납이 사용된 적이 있다고 한다.
# 착향료·감미료
식품의 향기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첨가하는 착향료, 그리고 당뇨병 환자용 식품에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감미료인 사카린과 아스파탐이 있다.
이전에는 감미료로 사이크라메이트가 사용되었으나 1969년부터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의해 사용 금지된 이래 사카린이 사용됐다. 하지만, 사카린이 쥐에서 방광암을 일으키고 세균에서는 돌연변이를 일으키지는 않으나 시험관에서 배양한 햄스터 세포와 사람 세포에서는 돌연변이를 일으켰다고 하여 FDA에서는 사카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1977년 식품에서의 사카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 후 인공감미료로서 아스파탐(aspartame)이 제시되고 있으며 청량음료, 젤리, 아이스크림 등 제품 대부분에 사용되고 있다.
* 아스파탐 (Aspartame)
단맛이 설탕의 200배나 되는 아미노산계 식품 감미료이다. 칼로리는 1g당 4㎉로 설탕과 같으나 설탕의 1/200 넣어도 똑같은 단맛을 얻을 수 있다. 또 설탕과 같은 탄수화물계가 아니므로 당뇨병 환자가 사용할 수 있다. 1965년 미국의 화학자 J. M. 슐레터에 의해 발견되어 1981년 ‘뉴트라스위트 이퀄’이란 상표로 시판되었다. 한국에서는 CJ㈜ 연구진이 핵산 조미료를 개발하면서 축적한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84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에 성공, 85년 2월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86년 11월부터 청량음료수 등에 사용하게 되었다. 아스파탐(Aspartame)의 감미도는 농도에 따라 다소 다르나 한계값(0.028g/100㎖) 부근에서는 설탕의 227배, 5% 전후의 설탕 용액에서는 설탕의 약 160배의 단맛으로 일반적으로는 설탕의 약 200배의 단맛을 가진다고 하며 음료수, 당뇨병 환자를 위한 감미료의 주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발췌>
[월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