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절반, 운동 안하고 아침도 제대로 안먹어
우리나라 청소년 절반 가량은 운동도 안하고 아침밥도 제대로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해 9~11월 전국 아동·청소년이 있는 가구 692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아동청소년 종합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 12~18세 청소년의 45.1%는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하지 않고, 정기적(1주일에 1회 이상)으로 운동하는 비율은 9%에 불과했다. 반면 6~8세 아동의 36.1%는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18세 청소년 중 매일 아침밥을 먹는 비율은 50.3%로, 거의 아침밥을 거른다는 응답이 22.7%에 달했다. 또 청소년 절반 가량은 주 3회 이상 인스턴트 식품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0~18세가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병은 ‘아토피’가 가장 많고 ‘비염’, ‘천식’이 뒤를 이었다. 또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자녀의 건강은 편식, 아토피, 키, 시력 순이었다.
8세 미만 아동의 예방접종은 70% 내외로 ‘필수’와 ‘선택’ 접종 모두 대체로 잘하고 있다. 연령별로 필수와 선택 접종을 모두 한 비율은 △0~2세 76.2% △3~5세 69.4% △6~8세 70.6%였다.
외래진료 횟수는 연령에 따라 점차 줄었다. 외래진료 횟수는 2세 이하가 평균 9.1회였으나, 12~18세의 경우 평균 3.2회 외래진료를 받았다.
[데이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