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아침먹고 학교 가자”



대한 YWCA

등굣길 주먹밥 나눠주기 행사

아침밥을 거르는 청소년을 위해 시민단체가 주먹밥을 들고 나왔다. 대한YWCA연합회가 5~10월 전국 48개 지역 초ㆍ중ㆍ고교 등굣길에서 주먹밥을 나눠주면서 외칠 한 마디. “얘들아 밥먹고 학교가자.”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올해 3회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아침밥을 거르는 청소년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YWCA에 따르면 아침을 먹는 청소년 비율은 50%. YWCA 관계자는 “아침을 먹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집중력과 학습능력, 창의력 등이 월등하다는 미국영양학회의 연구 결과도 있다”며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들이 대부분 빵이나 햄버거 등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기 때문에 건강도 해치게 된다”고 말했다.

YWCA 회원들은 우리 쌀로 주먹밥을 만든다. 또 해당 학교 학부모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주제의 강의도 펼친다.

전남 광양시 광양중(13일)과 경남 창원시 창원고(14일)에 이어 다음달까지 전국 34개교에서 주먹밥 나눠주기 행사가 진행된다. 9, 10월에는 14개교에서 주먹밥과 함께하는 등굣길 캠페인이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19일 봉은초교에서 예정돼 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m.com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