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에 좋은 식품들...브로콜리 '철분의 왕'
◇ 계란 ◇ 토마토
빈혈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빈혈이 대부분이지만 특히 임신중이거나 생리중에 빈혈이 더 심해져 고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빈혈이 생기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어지럼증을 느끼며 숨 쉬는 것이 곤란한 증세가 나타난다.
빈혈의 원인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철분, 엽산, 비타민B12 등이 부족해 생기는 것.
특히 혈관 안에 있는 철분 즉, 헤모글로빈이 부족해 생기는 빈혈이 가장 많다.
가장 좋은 빈혈 예방법은 역시 철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간, 굴, 계란 노른자, 살코기, 두부, 두유, 치즈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에는 철분이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동물성 단백질에 함유된 철은 10~30%가 체내에 흡수되고, 채소류에 포함된 철은 2~10% 정도 흡수되므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굴, 정어리 분유, 어류, 난류, 유제품 등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도 추천할 만하다.
엽산이 부족해 생기는 빈혈에는 소맥배아, 시금치, 땅콩 등이 좋다.
또 감귤류, 레몬, 토마토, 딸기, 피망, 풋고추, 케일, 갓, 근대, 연근, 무청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은 철분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 두부 ◇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나 되며, 특히 철분이 다른 채소에 비해 2배나 많아 채소 중에서 '철분의 왕'으로 꼽힌다.
경원대 식품영양학과 장정옥 교수는 "시금치의 경우 다른 채소보다 철분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시금치의 철분 함량은 100g당 2.5~4.2㎎으로 다른 채소와 비슷하다"며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수산 성분이 들어 있어 인체 흡수율이 낮다"고 설명했다.
커피, 녹차, 홍차 등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에는 탄닌이라는 물질이 있어 철과 결합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 전후 1시간에는 먹지 않는다.
흡연 및 음주 역시 빈혈과 관련된 영양소를 파괴시키거나 배설시키므로 빈혈인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