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구입때 낱개로 작은 것 골라야 영양 균형
햄버거나 치킨을 먹으면서 콜라를 마신다. 피자를 시켜놓고 컵라면을 먹는다. 이런 것들이 우리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패스트푸드다. 이런 음식들이 비만을 유발하지만 아이들이 워낙 즐겨 찾기 때문에 무조건 못먹게 할 수도 없다.
많은 아이들의 입맛이 이미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져 있는데 무작정 안사줄 수도 없는 것이다.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같은 게 무국적 기념일이라 무시하고 싶어도 아이들이 중요한 기념일로 챙기니 어쩔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결국 현실적으로 패스트푸드를 피할 수 없는 음식이라면 차라리 이런 음식에 대한 자세한 영양정보를 가지고 적절히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청소년 자녀들을 둔 주부님들을 위해 그나마 바람직한 패스트푸드 섭취요령을 알려드리고 싶다.
우선 세트 메뉴보다는 낱개로 따로 구입하는 게 좋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세트 메뉴를 주문할 경우 열량과 지방을 과다 섭취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메뉴를 고를 때는 영양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테면 햄버거를 먹을 때 샐러드를 같이 시켜 무기질과 비타민을 보완하는 것이다. 콜라 대신 우유를 선택해 칼슘을 보충하면 균형 잡힌 식사가 될 수 있다.
또한 사이즈는 작은 것을 고르는 게 낫다. 사이즈가 클수록 열량과 지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주요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매출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웰빙 메뉴와 프리미엄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웰빙메뉴를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한 패스트푸드 섭취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