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강한 학교급식' 시범운영, 만족도 높아

서울시가 ‘건강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급식 시범학교 운영 결과, 서울시 주도의 농‧축산물 공급체계 개선을 통한 우수 농‧축산물 공급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급식에 대한 만족도 및 신뢰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급식 시범학교는 단순히 예산만을 지원하는 방식을 넘어 학생‧학부모가 믿을 수 있는 우수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이 학교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데 특색이 있다. 가락동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검품검수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시범학교에 공급하고, 이와 함께 친환경 등 우수 농․축산물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도 3월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및 검품검사 및 안전성 검사를 거친 농‧축산물을 25개 급식 시범학교에 공급하였다. 3월부터 급식일수 30일간 공급 결과, 농‧축산물 총 64,042kg을 공급하였으며, 농산물 52,838kg중 친환경 등 우수 농산물은 약 50%, 축산물 11,204kg중 1등급 한우 쇠고기 및 1등급 돼지고기는 95%를 차지하였고 일반 농산물에 대해서는 전체 총 558건을 전수 검사하여 학교에 공급하였다.

다만, 우수 농산물 사용 비중이 낮으나, 4월의 경우(4.10일 집계결과) 73%로 증가하였으며 향후 사용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주도의 농‧축산물 공급체계 개선 결과 학교장 및 영양교사 등 학교관계자 91%가 시범학교 운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학생․교직원 및 학부모 10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생 및 교직원의 85~90%가 서울시 지원으로 급식에 대한 만족도 및 급식 농․축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한 것으로 답변하였으며, 학부모 87%가 급식 농․축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었다고 답변하였다. 농산물에 비해서는 축산물의 만족도가 높으며,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서울시에서는 향후 시범학교 운영 효과를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내년도부터 더 많은 학교에서 서울시에서 공급하는 친환경 등 우수 농‧축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서도매시장 내 친환경급식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안전성 검사 및 전처리를 위한 시설을 갖춘 급식 식재료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해 준비중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금년도 6월 기공하여 내년도 신학기 급식 실시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10년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급식 질 개선에 대한 서울시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4. 29일(수) 11시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급식 시범학교인 서울 대은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직접 배식을 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급식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학생들의 식사 현장을 참관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안전은 학생․학부모를 포함한 서울시민을 위한 약속이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크로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