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에 두번 이상 씻어라”
과일·채소, 염소계 살균제 사용방법
염소계 살균·소독제를 이용, 과일이나 채소를 살균·소독할 경우 흐르는 물에 2회 이상 씻어 행구면 소독 부산물이 남아있지 않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1일 이와 같은 내용의 염소계 살균·소독제 올바른 사용법을 제시하며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가정에서 식중독 예방에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염소계 소독제는 차아염소산용액, 차염소산나트륨, 이산화염소 등을 말하며 과일과 채소를 살균하는 식품첨가물에 해당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염소계 소독제를 이용할 경우 과일이나 채소를 100ppm 농도로 조제된 살균·소독 용액에 5분간 담구어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2회 씻어 염소 냄새를 사람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세척하면 된다.
한편 염소계 살균·소독제를 사용할 경우 식재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소독 부산물인 클로로포름 등이 생성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지난 17~19일 서울시내 학교 급식소 15곳의 살균·소독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무 고추 등 30건에서 잔류염소가 불검출~0.94ppm이 검출됐으나 소독 부산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먹는 물의 염소기준은 4ppm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내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