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보다 나은 봄부추 드세요"
예천 동송작목반 첫 출하…풍부한 영양가 독특한 맛 '인기'


예천군 개포면 동송부추작목반의 한 반원이 출하를 앞두고 부추를 다듬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아 친환경 고품질 부추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경북 예천군 개포면 동송부추작목반(반장 송기선)에서 생산된 웰빙 건강식품인 부추가 지난 9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되고 있다.


동송 부추작목반은 지난 2003년 8월 말 마을주민들이 작목반을 결성한 뒤, 2004년부터 내성천변의 비닐하우스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를 시작해 지난 5년간 평균 300여 t을 생산 매년 2~3억여원 정도의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며 지역 농가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봄철 부추는 인삼보다 더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가와 맛이 풍부하고 독특한 향미와 비타민B1, 카로틴, 철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다른 음식과 어우러져 주 음식의 맛을 한껏 더 높여주는 양념채소이다.


특히 부추는 더운 성질을 갖고 있어 몸이 찬 사람에게 좋으며, 자주 먹게되면 감기예방은 물론 설사나 복통, 중풍예방, 정장작용은 물론 철분이 많아 혈액의 정상화와 세포에 활력을 주고 위장기능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등 온몸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스태미너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개포 동송 부추작목반 송기선 작목반장은 "동송 부추는 작목반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생산한 최고의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인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드셔도 좋을 것"이라며 "농자재 값 폭등으로 생산비 부담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군이 포장재, 결속기, 하우스 시설 등을 지원해 주어 고품질 상품을 생산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송부추작목반은 지난해에도 약 300 여톤의 부추를 생산해 3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밤낮의 일교차가 심하고 가뭄이 심해 영농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품질의 상품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