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기자의 건강쪽지] 부활절 완전식품 달걀
12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제 주일입니다. 전국 각 교회에선 이날 신자들에게 달걀을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립니다. 달걀이 부활의 상징으로 통하게 된 것은 알을 깨고 병아리가 탄생하듯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지 사흘 만에 되살아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사실 달걀만큼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가진 '완전식품'도 드뭅니다. 약 50g 무게의 달걀 1개엔 단백질 6.3g, 지질 5.4g, 칼슘 20㎎, 인 120㎎, 철 1㎎, 비타민 B1 0.03㎎, 비타민 B2 0.21㎎이 들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티오닌 트립토판 라이신 등과 같이 인체가 필요로 하는 양질의 필수 아미노산도 골고루 함유돼 있습니다.
노른자에 많은 지질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며 달걀 먹기를 피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걀 안에는 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소도 들어있기 때문에 건강한 일반인에겐 큰 문제가 없답니다. 물론 알레르기가 있거나 가급적 동물성 지방 섭취를 가려야 하는 고지혈증 협심증 등의 심혈관 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하겠지요.
부활절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리고, 완전식품 달걀의 의미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일보-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