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 '먹는 것 보다 마시는 것 부터 살펴라'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체중을 줄이고자 다이어트를 시도할 시에는 자신이 무엇을 먹고 있는지 보다는 어떤 음료를 즐겨 마시는지를 먼저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음료로 부터 칼로리 섭취 증가가 최근 미국내 비만인구 급증과 비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810명 성인을 대상으로 칼로리 내용과 영양구성에 따라 7종으로 음료를 구분한 후 18개월간 이 같은 음료를 마시는 것이 체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음료를 각각 당분함유음료, 다이어트음료, 우유, 100% 쥬스, 설탕이 든 커피와 차, 설탕이 함유되지 않은 커피와 차, 알콜 음료등 7가지 부류로 구분했다.

연구결과 당분함유음료가 음료를 통한 체내 에너지 섭취의 주 된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음료를 통한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6개월과 18개월 후 각각 체중을 0.25kg, 0.24kg 줄일 수 있으며 특히 당분함유음료를 매일 한 번 적게 마실 경우에는 6개월후와 18개월후 각각 0.49kg, 0.65kg 가량 살을 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따라서 당분이 많은 음료 섭취를 줄이는 것이 체중 감소와 연관이 있으며 고형식 섭취를 줄이는 것 보다 살을 빼는데 있어서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