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다이어트, 과연 살이 빠질까? 여자들에게 언제나 관심사는 ‘살’이다. 과식한 다음날이면 먹었던 음식 리스트를 읊어 대며 살이 찐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한다거나 살을 빼야겠다고 다짐하고는 한다. 이렇다 보니 여성이라면 다이어트는 한 번씩 경험하곤 한다. 한국식 다이어트는 ‘단식’이다. 살을 빼기 위한 좋은 방법이 결코 될 수 없다. 물론 굶게 되면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게 된다. 하지만 일시적인 감소 효과일 뿐이다. 밥을 거르면 다음 식사 때 더욱 많은 지방을 축척하려고 하는 몸의 보호 작용으로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 결과적으로 다이어트 시작 전보다 체중이 더 늘게 된다. 레알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무조건 굶기보다 적절히 먹으면서 관리하는 식이요법이 효과적”이라고 충고한다. 식이요법이란 고칼로리 음식을 삼가고,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저칼로리 음식은 에너지 소비가 잘되어 쉽게 지방으로 바뀌기 않는다. 포만감 있게 식사하면서 체중을 감소시켜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오히려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 배출을 돕기 때문에 저칼로리 위주의 식사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는 닭 가슴살, 흰 살 생선, 검은 콩, 해조류, 야채, 과일 등이 있다. 식이요법의 성공 포인트는 인내다. 시작 초기에는 체중이 급감하는 효과를 보이다가 감량 정도가 눈에 띄게 줄게 된다. 이때 실망하여 식이요법을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목표 달성을 하고 싶다면 오랫동안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해줘야 한다. 식이요법을 할 때 물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실제와 다르다. 물에는 아무런 영양소가 없기 때문에 지방 축척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루 보통 컵 8잔 이상 물을 마셔주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변비에 좋다. 또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기 때문에 식사 조절에도 도움 된다. 최종필 원장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겸하면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운동하면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다. 일을 하거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몸을 가볍게 풀어주는 것도 지방 소모에 도움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무조건 굶는 한국식 다이어트를 버리고 건강하게 살 빼는 식이요법으로 갈아타자. 지금부터 시작하면 올 여름 당신은 S라인을 가질 수 있다. <문화저널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