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실패하는 다이어트, 왜일까?
[쿠키 건강] ‘다이어트 중독’이라는 말이 걸맞을 정도로 일 년 내내 다이어트가 ‘ing’ 중인 이들이 많다. 최근 중견 배우 문성근 씨가 ‘다이어트가 이제 지긋지긋하다’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었는데. 그 정도로 이제 다이어트는 젊은 아가씨에게만 국한되는 일은 아닌 듯하다.
극도로 마른 ‘꼬챙이 몸매’를 원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다이어트가 아닌,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위한 다이어트는 전 국민적인 열망이 되고 있다. 하지만 원하는 대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먹어도 안 찐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다. 체질상 잘 찌는 이는 잘 찌고 잘 안찌는 이는 안 찐다는 것. 체질상의 이유야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이제 그것을 넘어선 ‘진짜 다이어트 실패 이유’를 알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에 지속적으로 실패하는 이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두 가지 공통점을 찾았다. 바로 이들에게는 ‘탄수화물 중독증’과 ‘우울증’이 있다는 것이다.
‘자꾸 배가 고픈 경우’, ‘밥, 빵, 햄버거, 커피를 달고 사는 경우’, ‘다이어트를 자주 실패하는 경우’, ‘밥을 먹고 나서도 꼭 후식을 먹는 경우’, ‘야식을 자꾸 먹는 경우’ 등의 문항에 자신이 포함된다면 당신도 탄수화물 중독증일 수 있다. 한 마디로 살찌는 음식을 쉴 새 없이 먹는 습관을 가진 것인데, 이러한 증상을 ‘중독증’이라 표현하는 것이다. 단순히 자신의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먹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이 ‘탄수화물중독증’은 살찌는 이들의 대표적인 특성이다.
다음으로 우울증은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에 따른’ 우울증이다. 살을 빼겠노라고 다짐하고 나서 몇 분이 지나지 않아 다시 과도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단 음식을 찾아 먹고는 이내 절망하게 된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극도의 우울증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우울증이 나타나면 식욕조절이 더욱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폭식으로 이어져, 체중이 확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질 것 하나 없는 자신의 몸을 보면서 다이어트 실패 우울증은 더 악화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과도한 지방을 의학의 힘으로 제거한 뒤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습관을 개선시켜 나가는 체계적인 다이어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무조건 ‘적게 먹고 운동해라’라는 식보다는 눈에 보이는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적인 방편을 취한 뒤에 이를 유지하고 좀 더 다듬는 차원에서의 다이어트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디올메디컬센터 장지연 원장은 “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들이 이를 도울 수 있다.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로는 지방분해주사, 레이저지방용해술, 카복시테라피, 레이저 PPC주사, 엔더몰러지 등의 비수술적방법과 레이저지방흡입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이 있다” 며 “각각의 시술은 각기 장단점이 있어서 적절하게 시술을 받으면 체형교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카복시테라피는 지방이 많은 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탄산가스를 주입해서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이며, 레이저지방용해술은 녹인 지방을 지방흡입처럼 체외로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이를 체내에 흡수되게 한 후에 땀이나 소변 등으로 자연스럽게 체외 배출 되도록 하는 시술이다. 시술 후 자연스럽게 서서히 지방이 배출되면서 서서히 슬림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체형교정술은 단독으로도 시술될 수 있지만, 2~3가지를 섞어 병행할 수도 있다. 지방을 흡입한 뒤에 레이저를 쪼여서 지방분해, 지방파괴를 더욱 촉진시켜 지방제거효과를 더욱 더 볼 수 있는 것이다.
디올메디컬센터 장지연 원장은 “전체적인 비만의 경우 온 몸의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 필요하지만, 최근에는 얼굴이나 팔뚝, 허벅지, 복부, 옆구리 등 특정 부위의 과도한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간단한 주사요법으로 지방을 제거하거나 지방흡입으로 지방을 없애는 방법이 모두 시술 가능한데, 담당의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선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TIP. 다이어트 돕는 생활상식
1. 물 계속 마시기- 충분한 수분섭취는 허기를 채워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2. 싱겁게 먹기- 일본인들의 체형이 날씬한 이유는 싱거운 식단 덕분! 실제 싱겁게 먹으면 체내의 수분량이 줄어들어서 다이어트가 잘 되고 있다는 착각을 주면서 다이어트 실천에 도움이 된다.
3. 단 것은 피하기-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 외에 단음식도 피해야 한다. 단음식은 탄수화물 중독증을 불러올 수 있다.
4.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하기-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는 변비도 예방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5. 좌절하지 않기- 앞서 언급한 다양한 지방제거술은 다이어트를 도와줄 수 있다. 잘못된 다이어트와 다이어트 실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다이어트실패 우울증에 시달리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잘 빠지지 않는 살은 지방제거를 통해 ''먼저 제거''하고 다이어트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 요요현상을 예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국민일보-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