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어린이 먹거리 식중독균 주의

서울시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어린이 기호식품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3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봄철 어린이 먹을거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 업소에서 만든 김밥과 샌드위치 등 도시락류에서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 등)이 검출돼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조치(품목류 제조정지)를 하고 위반업소 18개소도 함께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속내용은 ▷위생상태 불량 ▷영업자 준수사항위반 ▷자가품질 검사 미실시 ▷유통기한경과 원료사용 ▷방충망 미설치 ▷허용외식품 첨가물사용 ▷무단 폐업 ▷건강진단 미필 ▷영양성분 미표시 등이다.

단속결과 무단폐업이 5개소로 가장 많았고, 위생상태 불량과 건강진단 미필이 각각 3개소, 영업자 준수사항위반이 2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단속은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과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업소의 시설수준점검을 위해 서울시가 자치구 공무원(25명)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46명)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을 통해 이뤄졌다.

서울시는 한편, 학교 앞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를 활용하고, 학교 주변 소규모 판매업소에 대한 계도와 함께 1개업소당 50만 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