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콜레스테롤 낮추면 심장병 예방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인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가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에서 심장질환과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모두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 뉴질랜드 Christchurch 병원 연구팀이 '당뇨관리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심장병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고혈압, 비만등의 위험인자들이 페노피브레이트 치료에 의해 감소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비정상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페노피브레이트 치료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27%가량 낮췄다.

대사증후군 기준에 해당하는 80% 이상을 포함한 총 1만명 가량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페노피브레이트가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 낮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에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이며 특히 일부 콜레스테롤 대사장애가 있는 사람에서는 27%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결과가 보여졌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당뇨병을 앓는 환자에 있어서 의료진들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요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