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후유증 없애려면 ‘치즈’


14일 화이트데이를 겨냥, 화려하게 포장된 사탕 선물 세트들이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사랑 고백’이 없더라도 선물은 받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

단, 사탕이나 초콜릿 선물을 기대한다면 치아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 한 가지 정도는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특히 ‘인기녀’인 탓에 이번 화이트데이에 사탕 선물을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면 더더욱 그렇다. 사탕이나 초콜릿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치아 마모를 쉽게 일으키기 때문이다.








초콜릿이나 사탕은 당분이 많고 점성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가장 높은 점성도를 10점이라고 가정했을 때 보통의 음식들은 5점 정도다. 하지만 초콜릿이나 사탕의 점성도는 약 7~8점 수준에 이른다.

점성도가 높고 당분 함유량이 높은 음식물을 많이 섭취할수록 치아는 쉽게 마모된다. 음식물이 치아에 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길어진 시간만큼 박테리아가 치아 마모를 유발하는 산을 많이 생성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특별한 구강 관리가 필요하다.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딱딱한 치즈와 유제품, 무설탕 껌을 섭취하는 것이 방법이다. 딱딱한 치즈는 산성 물질을 중화시켜주는 침 분비를 돕는다.

또 사탕이나 초콜릿을 먹은 직후에 바로 칫솔질을 해 플라크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점성도가 높은 음식인 만큼 칫솔질은 평소보다 더 신경 써야 한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