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협 금지색소 섞인 주스 유통 '말썽'


【옥천=뉴시스】

충북 옥천농협이 적색2호(타르계 색소)가 섞인 주스를 생산, 유통시킨 것으로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옥천군 동이면 옥천농협 창고에 보관 중이던 포도주스(1.5ℓ) 2만1800여 병을 압류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옥천농협에서 생산, 유통시킨 포도주스에 과자와 음료수 등에 사용치 못하도록 돼 있는 적색2호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주스는 지난달 옥천농협이 금지색소 사용 사실을 알고 생산을 중단한 뒤 이미 생산된 주스를 자체 회수한 것이다.

옥천 농협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적색 2호가 포함된 주스 5만7000여 병을 유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옥천농협은 지난달 27일부터 생산한 제품에는 적색 2호를 섞지 않았다.

한편, 문제의 적색2호는 암 등에 관련이 있어 지난해 5월부터 과자 및 음료수 등에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김기준기자 kk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