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비만, 조기사망 가능성 2배 높아



【런던=로이터/뉴시스】

청소년기에 비만이었거나 과체중이었던 사람은 그렇지 않았던 사람보다 빨리 죽을 가능성이 높다는 새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팀은 "18세에 비만이었던 사람의 조기사망률이 정상 체중이었던 사람의 조기사망률보다 2배 높았다"는 연구결과를 25일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또 "청소년기에 과체중이었던 사람은 평균 체중이었던 사람에 비해 조기사망할 가능성이 약 30% 높다"고 밝혔다.

과체중은 체질량지수(BMI) 25~29 사이, 비만은 30 이상이다.

연구팀은 "18세에 군입대를 했던 4만5000 여명의 사망원인을 분석했더니 그 결과, 비만이 사망원인으로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비만이나 과체중의 위험성이 명백히 드러났다"면서 "최근 성인보다는 어린이나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비만이 만연한데, 이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4억 인구를 비만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중 2000만 명이 5세 이하 어린이다.

연지연 인턴기자 ackkamom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