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많은 지역에 '뇌졸중'도 많아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많은 지역일수록 뇌졸중 환자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간 대학의 루이스 모겐스턴 박사 연구팀은 19일(현지시간)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많은 텍사스에 사는 주민들이 그렇지않은 타지역 주민들에 비해 뇌졸중 발병률이 13%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미국 뇌졸중 학회 국제회의에서 밝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적은 지역의 뇌졸중 발병률은 12%로 나타났으나 텍사스의 경우는 33%에 달했다. 연구팀은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적은 누에세스 지역과 텍사스 지역을 선택해 2000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뇌졸중 발병률을 조사해 발표했다.

모겐스턴 박사는 "이 연구결과로 우리는 두 요인간의 연관관계를 알아낼 수 있었다"며 "그러나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많은 곳에 사는 사람들이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게되는 것인지, 아니면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많다는 것이 그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식이 부족해서인지의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모겐스턴 박사는 이어 "향후 보건 전문가들은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밀집된 지역에서 뇌졸중 예방 프로그램과 같은 활동을 시작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종전까지는 패스트푸드 음식점과 심장 질환 및 비만 간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 관계가 밝혀졌었다.

한편 뇌졸중은 미국에서 심장병, 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요인 질병이다.


[유코피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