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 비타민 E' 섭취 많은 중년 성인 사망위험 ↑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비타민 E가 식사를 통해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는 남성 흡연자에서 사망율을 낮추거나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헬싱키대학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6년간 비타민 E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식이를 통해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했던 고령 남성 흡연자에서 사망율을 41%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는 중년 흡연자에서는 사망위험을 19%가량 높혔다.

2만9133명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의하면 비타민 E 보충이 전체적인 생존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것으로 나타난 반면 호흡기 감염에 비타민 E가 미치는 영향은 모든 연령대에서 동일하지 않을수 있는 수치를 보였다.

또한 비타민 E가 전반적인 생존율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연령대와 비타민 C 섭취를 고려했을시에는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 비타민 C 섭취량이 적은 사람에선 비타민 E가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하루 90mg 이상 고용량 비타민 C를 섭취하는 사람에선 비타민 E 보충이 50~62세 중년 에서는 사망율을 높이는 반면 66~69세 고령자에선 사망율을 낮췄다.

미 영양권장기준에 따르면 하루 1000mg 이하 비타민 E 섭취는 안전하다라고 되어있지만 연구팀은 일부 경우에서는 이 보다 훨씬 적은 양인 하루 50mg으로도 해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