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오곡밥”, 현대인의 건강 웰빙식으로 단연 으뜸!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잊혀져가는 정월대보름 음식이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녹아있는 식품에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웰빙식으로 적합한 식품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였고, 앞으로 잡곡프로젝트를 통하여 국민의 녹색 식생활을 뒷받침하고 농업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오늘날 오곡밥은 정월대보름의 “상원절식”을 떠나 평소에 즐겨먹는 웰빙 건강식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 1인당 오곡밥 섭취량은 240ml로 쌀밥을 한공기(250ml) 섭취했을 때보다 열량은 1/5 적게, 칼슘과 철은 2.5배 많이 섭취할 수 있고 도정과정에서 쉽게 손실되는 비타민 B2를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쌀에 부족하기 쉬운 각종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생활습관병 및 비만예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묵은나물은 호박고지, 박고지, 말린 가지, 무시래기, 고사리, 고비, 도라지, 취나물, 고구마순 등 최소 9가지 나물들을 여름이나 가을에 잘 말려두었다가 대보름에 기름에 볶아서 먹는 음식으로 이런 묵은나물은 겨우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여 원기를 북돋아 줌으로 그 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게 도와준다.
호두, 땅콩 등 부럼을 깨무는 견과류는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되는 동시에 암을 억제하는 물질인 '프로테아제 억제제'와 '폴리페놀류'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암예방 효과가 있으며,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고,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는 기능성이 뛰어난 잡곡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여 웰빙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녹색기술개발 및 보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웰빙잡곡 생산 사업”을 통해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경북 봉화, 충북 괴산 등 4개 지역을 기능성 잡곡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여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농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