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국물 대용 소금물 이젠 그만


【대전=뉴시스】

새우젓국물 부족하다고 소금물 섞는 것 이젠 그만.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전은숙)은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과 함께 연구·개발한 천연조미액젓 시제품 시연회를 30일 오전 강경맛깔젓사업조합에서 가졌다.

이날 천연조미액젓 시연회는 일부 젓갈 판매상들이 소비자에게 덤으로 제공하는 새우젓국물이 부족할때 임의로 조제한 소금물을 젓갈에 섞는 것을 방지해 우리나라의 전통식품인 젓갈의 위생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전식약청에 따르면 새우젓 국물 대신 임의 조제 소금물을 섞는 행위는 위생상 문제와 소비자를 기만할 우려가 있어 식품위생법상 불법행위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천연조미액젓 개발은 이러한 관행적 판매 행태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어 강경젓갈의 위생, 품질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식약청은 또 비위생적인 폐드럼통을 젓갈 용기로 사용하는 폐단을 근절하기 위해 스테인레스재질의 위생용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위생용기 보급사업 예산은 대전식약청, 논산시, 강경맛깔젓사업조합이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들여 위생용기 보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젓갈류의 위생적취급가이드라인'도 하반기 중 보급·배포할 예정이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강경젓갈 위생명품화사업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관련업계의 모범적인 협력모델은 강경지역 젓갈의 위생수준을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용기자 ppjay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