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및 갈수기 집단 수인성 전염병 발생 주의
질병관리본부,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집단 발병 우려"


설 연휴 및 갈수기를 맞아 불안전한 급수에 따른 집단 수인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16일 안전한 식수 섭취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에도 각종 수인성 전염병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발병이 우려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사전예방과 조기대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357건의 집단 수인성·식품매개성질환이 발생, 2007년에 비해 19.6% 감소했으나 겨울철에도 상수오염에 따른 집단 수인성전염병이 유행했으며, 실제로 1~3월 불안전 급수에 따른 집단 발생 16건 가운데 10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분리됐으며, 주로 경기도·강원도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설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이동과 집단급식의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집단 수인성 전염병 예방에 특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 연휴기간 해외여행 때 설사질환·모기매개전염병·AI인체감염 주의 및 입국때 설사증상이 있거나 여행후 10일내에 고열·호흡기증상 등이 있을 경우 검역소나 지역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 시·도 및 13개 검역소를 중심으로 연휴기간 비상근무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해 집단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조기에 대처해 전파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9일 전국 16개 시·도 보건과장 및 13개 검역소 소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각각 열어 설연휴 및 해빙기·갈수기 전염병 관리대책을 알릴 예정이다.


[의협신문]